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380억원…신작부진 영향

신작 출시지연 및 출시된 신작 부진 영향으로 적자 지속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6:21]

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380억원…신작부진 영향

신작 출시지연 및 출시된 신작 부진 영향으로 적자 지속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11/11 [16:21]

▲ 넷마블의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신작 출시지연 및 출시된 신작 부진 영향으로 적자 지속

매출 14.4% 증가한 6944억원…해외매출 83%로 다변화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94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208억원, 영업손실은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775억원이었다. 넷마블은 적자 지속과 관련해 신작 출시지연과 기대치 미흡 등으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9865억원, 누적 EBITDA는 880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84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79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3%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7%, 기타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7월2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 손실도 큰폭으로 증가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11월9일 글로벌에 출시한 ‘샬롯의 테이블’을 비롯해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등의 신작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2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4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인건비‧마케팅비 상승, 신작 출시지연, 출시작 성과 미흡 등으로 세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개발 신작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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