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긍정평가 41.5% 부정평가 56.7% PK 제외 전 지역,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 상승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6일 사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5%(매우 잘함 29.9%·잘하는 편 11.6%), 부정 평가는 56.7%(매우 잘 못 함 51.8%·잘 못하는 편 4.9%)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4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조사 이후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11월21일부터 22일 사이 진행된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9.1%p 오른 수준이다.
지지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 2.6%p 하락한 41.6%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41.9%, 더불어민주당이 37.9%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3.6%, 0.5%p 떨어졌다. 무당층은 12.8% 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변화에 대해 “최근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6일 사이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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