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정치 3인방 세운 국민의힘…정책으로 ‘수원 탈환’ 천명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2/16 [16:37]

非정치 3인방 세운 국민의힘…정책으로 ‘수원 탈환’ 천명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4/02/16 [16:37]

 

▲ 지난달 3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구도심 함께 성장' 현장 공약발표를 진행했다. / 사진=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 前 국세청장

수원병 방문규 前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수원정 이수정 前 경기대 교수

 

국민의힘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수원에 영입 인재 3인방을 단수공천으로 확정지으면서 정책대결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수원갑 김현준 前국세청장 ▲수원병 방문규 前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원정 이수정 前경기대 교수를 단수공천 대상자로 발표했다.

 

수원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한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수원을 경기도 탈환의 전략적 요충지로 점쳐왔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수원지역을 ‘벨트’로 묶어 정부와 함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인이 아닌 전문가그룹의 출마로 전문성을 강화해 시너지를 내보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민주당은 이변이 없는 한 현역의원들의 재등판이 예고된 상황이다. 현재 수원갑에는 김승원 의원이, 수원병에는 김영진 의원이 각각 재선, 3선 도전을 준비 중이다. 수원정에는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광온 의원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문가그룹을 내세운 만큼 정책에 공을 들이고 모양새다. 앞서 전국 순회에 나섰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원지역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는 등 강력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철도 지하화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민의힘의 핵심 공략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토론에서 전국 교통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고, 한 위원장과의 회동에서도 철도 지하화를 포함한 수도권 교통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금번에 단수 공천자로 지목된 수원3인방 김현준(55, 수원갑)·방문규(62, 수원병)·이수정(60, 수원정) 예비후보는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의 취지에 맞는 교통분야 3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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