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스타라운지코리아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에 있는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자리에 공유 음악공간인 '스타라운지'를 조성한다.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은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며, 스타라운지코리아는 8월 1일부터 두 달간 리모델링을 하고 이후 한 달 가량 운영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랜드 오픈 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스타라운지 1호인 파주센터는 1만560㎡의 규모로 총 3층 15개 Zone으로 구성돼 있다.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8종류의 연습실 138개와 미디어·유튜브 스튜디오, 영상편집실, 녹음과 믹싱, 마스터실 등을 구비해 이용자가 음원 제작과 송출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실내와 야외에는 총 4개의 콘서트장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대형 커뮤니티와 회원 전용 편의점, 100개의 캡슐형 릴렉스 공간과 샤워실도 갖춰 음악인들이 상주하며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스타라운지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Time share 공간인 만큼 기존 뮤지션은 물론, 동호회와 학생 등 음악을 향유하는 다양한 계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설은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비용을 내면 월 120시간 동안 300억 원이 투입된 음악 전문시설을 자유롭게 Time share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라운지코리아는 국내에 파주와 서울을 비롯해 10개 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플랫폼 '뮤직 트래블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랍에미레이트, 인도, 태국 등 28개국과도 연동 시스템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하는 스타라운지를 통해 뮤지션들이 활발한 교류와 콜라보를 이뤄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박호성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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