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문화재단이 오는 11일 출범 5주년 기념 태백 문화예술 포럼을 개최한다. / 태백시문화재단 제공

(재)태백시문화재단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5일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 문화예술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태백, 문화예술 길을 묻다'를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발제, 발표,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좌장은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이 맡았고 기조 발제는 유영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문화예술정책과 지역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문화, 관광분야 정책에 따른 지역의 성장 방향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발표는 ▲이한수 문화저널21 차장의 '인구위기에 따른 지역문화시설의 역할' ▲박동수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태백지부 회장의 '태백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역할' ▲최성현 (재)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축제와 경제의 상관관계' ▲엄단경 태백 청년협의체 부위원장의 '지역발전을 이끄는 창의적인 문화자원' 순으로 이어진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포럼을 통해 지역에서 당면한 여러 현안들이 다양한 시점에서 조망되고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