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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이 9월부터 12월까지 시민을 위한 인문·예술 복합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을 연다. / 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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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9월부터 12월까지 시민을 위한 인문·예술 복합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인문 역량과 평생교육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희망하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행사는 오는 14일 시민도서관에서 열리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내달 18일 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에서 이대건 책마을해리 대표가, 25일 구포도서관에서 신종호 서울대 교수가, 11월 29일 시민도서관에서 이슬아 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강연은 12월 13일 해운대도서관에서 백희성 건축가 겸 작가가 진행한다. 행사는 ‘말과 태도 사이’의 저자 유정임 작가의 사회로 이어지며, 강연뿐 아니라 시민 질문을 바탕으로 한 대담,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꾸며진다.
또 시민·중앙·구포·해운대도서관에서는 각 회차별 주제와 연계한 도서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각 회차별 모집 일정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공연행사 메뉴에서 가능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 인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