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성료, 필라테스 미래 밝히다일반부부터 시니어부, 강사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정 가득한 경연 펼쳐져일반부부터 시니어부, 강사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정 가득한 경연 펼쳐져
지난 13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총장배 2025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필라테스 분야 인재 발굴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립대학교와 (사)한국평생스포츠코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요가회, 모션케어컴퍼니, 데상트스포츠재단이 후원 및 협찬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 훈(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 ▲박주한(서울시체육회 수석 부회장) ▲황선환(대회장) ▲하민성(서울시립대학교 체육관장) ▲윤숙향(준비위원장) ▲김도균(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 ▲강승진(대한요가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40여명의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대회에 대한 축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개회식으로 시작됐으며, 사회를 맡은 장영진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박수가 큰 힘이 되니, 끝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개회식의 첫 순서는 특별 공연이었다. 서울시립대학교 응원단이 "퍼시픽 림"과 "살별"을 통해 힘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작년 필라테스 대회 대상 수상자인 조현아가 무대에 올라 "마인드 인 펄베이젼"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정신과 몸의 경계를 허물고 두 세계가 하나로 융합되는 순간을 표현하며, 필라테스를 통해 내면의 성장과 자유를 경험하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어 박지윤과 김동진이 "라떼는 말이지"라는 작품을 통해 과거의 도전과 성실함을 회상하며 필라테스의 깊이를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으로 안원경과 아들 한지호가 함께한 "라이프 이즈 러브"는 모자 간의 깊은 사랑을 필라테스를 통해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는 일반부, 시니어부, 강사부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기구와 매트를 활용한 개인, 듀엣, 단체 경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음악과 함께 창작한 작품들은 대회의 재미와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자유로운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를 더욱 빛냈다.
시상식은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상(대상)을 비롯해 후원사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트로피와 메달, 부상이 수여됐다.
29개 팀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서는 ■특별상 ▲엔조이필라테스상-이경민 ▲베스트드레서상-전진희 ▲인기상-여호수아 ▲포토제닉상-엄미리 ▲아트상-정미영 ■금상(시니어부)-전진희 ■대상(강사부)-정미영 ■대상(일반부, 시니어부 통합)-김지민 ■그랑프리-주소현, 김한비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현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뛰어나 심사위원단이 고심했다"며, "상에 너무 연연하기보다 필라테스가 한 발 두 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황선환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필라테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축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회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 스포츠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의 도전과 성취가 우리 사회에 밝은 미래의 별빛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원석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필라테스의 위상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라테스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몸과 마음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소개하며, 전국의 다양한 출전 부문과 세대가 어우러져 진정한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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