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방상수도 확충해 물 복지 강화

농촌 마을 급수 개선…안정적 수돗물 공급 확대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8:16]

창원시, 지방상수도 확충해 물 복지 강화

농촌 마을 급수 개선…안정적 수돗물 공급 확대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09/24 [08:16]

▲ ★2025년 3분기 상수도사업소 정례브리핑 모습 /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와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섰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불안정한 급수원으로 불편을 겪던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매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 중순까지 북면 무동과 예곡동 두릉 마을 공사가 완료됐으며, 진북면 일대에서도 공급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101세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15억 원을 들여 4개 마을에 상수관로 4.98km를 신설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91세대가 새롭게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총 90억 원 규모의 진북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지난해 10월 착공돼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9개 마을 369세대가 지방상수도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시는 급수 수요 증가에 대응해 30억 원을 투입, 1600톤 규모의 진북배수지 개량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더욱 안정적인 급수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송·배수관로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체계적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농촌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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