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말러 ‘대지의 노래’ 무대에

오는 30일 성산아트홀서 제369회 정기연주회 개최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2 [17:17]

창원시향, 말러 ‘대지의 노래’ 무대에

오는 30일 성산아트홀서 제369회 정기연주회 개최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10/22 [17:17]

▲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 창원시립교향악단 제36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 제36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스타프 말러의 대표작 ‘대지의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교향곡과 가곡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으로, 당나라 시인의 한시를 독일어로 번역한 시를 바탕으로 삶의 덧없음과 고독, 자연의 영원성을 노래한다.

 

말러는 이 곡에 ‘교향곡 9번’이라는 번호를 붙이지 않았는데, 이는 여러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끝으로 생을 마친 전례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이후 완성된 이 작품은 그의 내면적 고독과 자연에 대한 동경을 담고 있다.

 

연주는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김건이 지휘하며, 협연에는 테너 김범주와 메조소프라노 정주연이 나선다. 김범주는 창원대학교 교수로서 깊이 있는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정주연은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받고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지의 노래’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는 작품”이라며 “시향의 감동적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의 울림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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