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헌 신은섭 작가, 사제동행 '담화전(談畫展)' 개최

민대식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13:49]

담헌 신은섭 작가, 사제동행 '담화전(談畫展)' 개최

민대식 객원기자 | 입력 : 2025/10/27 [13:49]

스승과 제자가 수묵으로 펼치는 예술적 교감, 오는 28일까지 열려

 

한국 화단의 중진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담헌(湛軒) 신은섭 작가가 그의 제자 4인과 함께 특별한 사제동행 전시회 ‘담화전(談畫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이번 ‘담화전’은 담헌 신은섭 작가와 함께 공복희, 손덕희, 유향, 정준석 등 4명의 제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자들이 대중과 처음으로 소통하며 예술가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스승의 깊은 뜻에서 기획되었다.

 

신은섭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자들이 부담감과 설렘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며 “관람객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경험은 앞으로 더 심도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며,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시의 목적을 밝혔다.

 

▲ 담헌(湛軒) 신은섭 작가가 그의 제자 4인과 함께 특별한 사제동행 전시회 ‘담화전(談畫展)’을 개최 하고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 민대식 객원기자

 

담헌 신은섭 작가는 ‘소나무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통 수묵화에 서양화의 사실적 기법과 과감한 구도를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시선으로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빛의 흐름을 포착한 ‘올려보기’ 연작은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39회의 개인전과 40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및 여러 단체의 주요 직책을 맡아 화단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제자들 역시 스승의 가르침 아래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수묵담채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준석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경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를, 공복희, 손덕희, 유향 작가는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자연의 서정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부터 겨울 설경, 힘찬 소나무의 기상까지, 스승과 제자들이 수묵으로 펼쳐내는 다채로운 예술적 대화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담화전은 한 작가의 예술 세계가 다음 세대로 어떻게 이어지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깊어가는 가을, 스승과 제자가 함께 빚어낸 수묵의 향연을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사제의 정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대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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