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서 '토박이말 멋글씨' 전시 열려

시민 수상작 21점 공개…지역어 아름다움 재조명

예만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12:42]

창원시청서 '토박이말 멋글씨' 전시 열려

시민 수상작 21점 공개…지역어 아름다움 재조명

예만기 기자 | 입력 : 2025/10/28 [12:42]

▲ 창원특례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연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연다. /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연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연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 60명이 참여해 총 7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으뜸상 1점과 버금상 3점, 보람상 11점을 포함한 수상작 21점이 전시된다.

 

으뜸상은 배영희 씨의 ‘정지에 가가 정구지 지짐이 지지가 지렁도 챙기가 후딱 내와라카이’가 차지했다. 작품 속 ‘정지(부엌)’, ‘정구지(부추)’, ‘지렁(간장)’ 등은 창원 지역에서 오래 쓰여온 토박이말로, 지역의 언어 정체성과 따뜻한 생활 문화를 전한다.

 

시는 전시와 함께 수상작을 묶은 작품집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리플릿을 제작해 시청과 5개 구청에 비치, 시민 누구나 지역어의 아름다움을 쉽게 접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호 국어책임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들과 함께 토박이말의 멋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어 발굴과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행사명 바로쓰기 우수부서 공모전’에서 7개 부서를 선정했고, 10월부터 11월까지 구청을 순회하며 ‘인공지능(AI)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을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문화저널21 예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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