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 이재명 대통령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10:10]

계엄 1년, 이재명 대통령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5/12/03 [10:10]

▲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 1년이 되는 오늘 (12월 3일) "우리 국민이 헌정질서를 스스로 지켜냈다"면서 "빛의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의로운 통합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친위 쿠데타의 순간, 국민이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특별성명에서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은 비무장 시민들이 평화적으로 불법 계엄을 막아낸 세계사적 사건이었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를 봉쇄한 경찰에 항의하고, 국회의원들이 헌법상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국회 담장을 넘는 길을 만들어주셨다"면서 "군이 문민통제 원칙에 따라 계엄 해제 결정을 이행할 수 있었던 것도 국민이 직접 나서주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같은 흐름에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만약 대한국민이 민주주의 수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세계 민주주의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내란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빛의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내란의 진상규명과 가담자에 대한 수사·재판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다시는 쿠데타를 꿈꿀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의로운 통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외교 현장에서 체감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을 통해 우리 국민이 보여준 용기와 결단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만들어 낸 길은 전례 없는 길이며, 앞으로도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가 우리를 시험할 수 있다"고 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