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노련,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노동이사제 도입·2026년 사업계획 확정”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양일간 회의… 해수부 장관 간담회·연중 사업일정 의결

강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08:56]

전해노련,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노동이사제 도입·2026년 사업계획 확정”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양일간 회의… 해수부 장관 간담회·연중 사업일정 의결

강영환 기자 | 입력 : 2025/12/09 [08:56]

▲ 전해노련, 2025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 / 전해노련 제공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의장 송명섭)은 지난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노동이사제 도입 촉구 등 노동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공단 김종덕 이사장과 노조 김성규 위원장의 환영 인사 속에 진행됐다.

 

김종덕 이사장은 “전해노련 대표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흐름에 맞춰 노사가 협력해 수산 분야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위원장도 “협력과 상호 존중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공단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기회의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안건은 노동이사제 도입 촉구였다. 현재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중 노동이사제가 시행 중인 곳은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두 기관뿐이다.

 

전해노련 소속 14개 기관 중 대부분이 제도 도입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석자들은 “기관 간 형평성 차원에서 더 이상 지연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 전해노련 관계자는 “내년 1월 예정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노동이사제를 최우선 의제로 제기할 것”이라며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송명섭 의장은 2026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14개 기관이 국민에게 더 나은 해양수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조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2026년 연간 일정이 공식 의결됐다. 2026년 전해노련 주요 일정은

△해수부 장관 간담회(2026년 1월, 해수부 신청사-부산) △1분기 정기회의(3월, 부산항만공사) △전해노련 기자간담회(5월, 여의도) △2분기 정기회의(6월, 한국선급-부산) △3분기 정기회의(9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세종) △국회의원 간담회(10월, 국회-서울) △4분기 정기회의(11월, 해양환경공단-서울) 이다.

 

이날 회의는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돼 노동현안과 공단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전해노련은 내년 1월 26일 열릴 해양수산부 장관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부산 이전 문제 △기관 간 역할 조정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등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해노련은 “2026년에도 노동환경 개선과 정책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공공기관 노동정책 개선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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