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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정식 운영하는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들을 모방한 인터넷상 불법 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 서울·금천)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설 경륜,경정 스포츠 토토 단속 현황' 국정감사(국감) 자료에 따르면, 적발된 온라인 내 불법 경륜,경정 사이트는 ‘07년 211개, ’08년 363개에 이어 ‘09년 6월 현재 197개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09년 6월 현재 매출규모는 8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토토 불법 사이트 또한 신고된 것만 ‘08년 976개에 이어 ’09년 8월 현재 3482개이고 그 중 기각된 것은 ‘08년 159개에 이어 ’09년 36개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에서 정식 운영하는 경륜,경정 스포츠 토토는 승자투표권 구매상한액의 철저한 준수와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 등을 통해 ‘참여형 레져스포츠’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면 불법 사설사이트는 베팅 상한액 제한이 없고 선정적이고 화려한 이벤트로 많은 이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사설 스포츠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그 폐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결과는 경주사업본부에서 모니터링하거나 신고 접수된 결과일 뿐 실제 규모는 몇 배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안형환 국회의원은 “경륜,경정 스포츠 토토가 하나의 도박으로 국민에게 인식된다면 본래의 ‘참여형 레져스포츠’의 취지는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말 것”이라며 “모니터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불법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관련법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배문희기자 baemoony@mhj21.com 1>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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