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Opera Corso'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고려대 평생교육원 윤유정 교수 A&C 스테이지 설립 "공연 활성화 노력할 것"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1/06/07 [17:27]

'CEO를 위한 Opera Corso'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고려대 평생교육원 윤유정 교수 A&C 스테이지 설립 "공연 활성화 노력할 것"

박현수기자 | 입력 : 2011/06/07 [17:27]

 
[문화저널21=박현수기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의 'ceo를 위한 opera corso' 1기 종강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지난 3일 저녁 강남구 역삼동 sway에서 열렸다.

'ceo를 위한 opera corso'는 음대가 없는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처음 개설된 강좌. ceo를 대상으로 하는 이 수업은 매주 국내외 유명 오페라 작품들의 특징과 해석을 통해 오페라를 좀 더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테너 이정원, 메조 소프라노 송윤진, 바리톤 최강지

이날 무대에는 세계적인 테너 이정원과 메조 소프라노 송윤진, 바리톤 최강지 등 내노라하는 성악가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약 20여명의 ceo들은 연신 '브라보', '브라비'를 외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참석한 한 ceo는 "눈 앞에서 성악가들의 공연을 본 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람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답고 힘이 넘치는지 오늘 처음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와 기회가 자주 마련되어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윤유정 교수
이 강좌를 이끌고 있는 소프라노 윤유정 교수는 "ceo 분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오페라 수업을 통해 풀고가시는 분들도 많고 오페라의 재미에 빠져 직접 공연을 찾아 보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오페라가 더이상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복합문화예술로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특히 윤교수는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a&c 스테이지를 설립해 다양한 공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 역시 그녀가 직접 기획부터 섭외까지 나섰다. 윤교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획기적인 컨셉으로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윤유정 교수는 중앙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고려대 평생교육원 'ceo를 위한 opera corso'와 교양교육원 '오페라의 세계' 교양과목 강사로 활동중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ceo를 위한 opera corso' 2기 수강신청은 오는 8월8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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