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클래식’, 바흐를 연주하다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07/31 [13:20]

한화그룹 ‘한화클래식’, 바흐를 연주하다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07/31 [13:20]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한화그룹 바흐 음악의 대가를 초청해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한화는 오는 9월 6일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애호가와 입문자들을 위한 콘서트 <한화 클래식(Hanwha Classic)>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대사(大使)’로 불리며 바흐음악 해석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그가 창단한 정통 바로크음악 연주단‘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내한무대로, 바흐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한화는 그동안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교향악축제’를 지난 14년간 후원해왔으며,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도 선별된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기획,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내한무대에는 순수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과 독일 음악에 정통한 바리톤 정록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등 최고 수준의 한국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고(古)음악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를 감안하여 엄선된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작품을 비롯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모차르트의 <기뻐하라, 환호하라>, 연주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바로크의 기념비적 작품인 바흐의 칸타타 147번과 <마니피카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 클래식>은 티켓가격에도 차별성을 두었다. 기업후원의 공연이지만 세계적인 해외 오케스트라 공연일 경우 티켓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러웠다. <한화 클래식>은 공연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되 해설을 통해 새로운 클래식 관객을 끌어들이고, 가격 부담은 확 줄여 공연관람의 기회를 넓혔다.
 
서울과 함께 천안에서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8월 1일부터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조기 구매자들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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