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 취하다 ‘2013 Summer Evans Day’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08/05 [09:54]

재즈에 취하다 ‘2013 Summer Evans Day’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08/05 [09:54]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 한국 재즈계의 트렌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재즈의 축제 ‘2013 Summer Evans Day(2013 섬머 에반스 데이)’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릴레이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펼쳐진다.
 
지난 2010년 10월 LIG아트홀에서의 1회를 시작으로 이어져 온 ‘Evans Day’는 젊은 재즈 뮤지션에서부터 실력파 뮤지션까지 함께하는 재즈무대로, 한국 재즈계의 트렌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 ‘2013 Summer Evans Day(섬머 에반스 데이)’로 업그레이드 된 에반스 데이는 ‘재즈’라는 같은 장르에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는 국내 유수의 재즈뮤지션들로 구성, 재즈라는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사한다.

23일_재즈를 기반으로 한 Hiphop, Soul
8월 23일 ‘KUMAPARK & FRIENDS’
‘쿠마파크’는 재즈힙합의 기대주로, 진득한 리듬감의 비트에 랩으로 무장된 음악을 통해 재즈힙합이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들은 재즈의 영역에서 아주 강한 몰입도를 드러내면서 장르가 균형을 잘 맞췄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재즈와 힙합, 두 장르의 신선한 만남을 선보이는 ‘쿠마파트’와 함께 음악적 동료인 뮤지션 ‘정기고’, ‘팔로알토’, ‘본킴’, ‘무드슐라’, ‘허클베리 피’, ‘비프리’가 무대에 올라 열기를 배가시킨다.
 
24일_로맨틱한 하모니
‘멜로우보이스 허소영 & 어쿠스틱 스무스 재즈 더버건디’
부드러움과 강렬함, 빈티지와 모던이 공존하는 어쿠스틱 스무스 재즈 ‘더 버건디’와 국내 최고의 멜로우 보이스 재즈보컬리스트 ‘허소영’이 함께 들려주는 재즈 보컬리스트의 로맨틱한 재즈 하모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25일_따뜻한 음악
‘Salon De O & La vie est belle’

여름에 뜨거운 음악이 판을 치는 지금, 오히려 따뜻한 음악이 필요하다. ‘2013 Summer Evans Day(섬머 에반스 데이)’의 마지막은 수많은 뮤지션들의 키보드 세션을 담당해온 ‘슈퍼세션’ 피아니스트 오수경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탱고밴드 ‘Salon De O’와 ‘La vie est belle’가 장식한다. ‘La vie est belle’는 집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와 바이올린 ‘스테판 그라펠리’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집시밴드다. 열정적인 탱고와 집시선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관계자는 “단지 어려운 장르라는 기존의 인식으로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장르인 재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열정과 감동이 있는 장르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특히 재즈마니아가 아닌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국 재즈의 현주소를 조명해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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