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합창단, 최초 한국 여성 지휘자와 내한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12/03 [14:41]

빈 소년합창단, 최초 한국 여성 지휘자와 내한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12/03 [14:41]


【문화저널21 = 이영경 기자】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년 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 합창단이 2014년 1월 19일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연다.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 황제의 칙령으로 조직돼 5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1978년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래로 총 17회의 내한공연을 가져온 빈 소년 합창단은 매 내한 때마다 연이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 받아왔다.
 
특히 신년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빈 소년 합창단 520여 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이며 여성 지휘자인 김보미 지휘자가 이끄는 모차르트 팀이 내한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중세교회음악, 왈츠, 세계 각국의 민요 외 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하며 한국 팬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의 새해맞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1월 19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해 구리, 대구, 김해, 여수 등 5개 도시 투어공연을 이어간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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