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카데미가 사랑한 그녀들이 몰려온다!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4/03/17 [08:57]

4월, 아카데미가 사랑한 그녀들이 몰려온다!

이영경기자 | 입력 : 2014/03/17 [08:57]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4월, 할리우드의 대표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그녀들이 몰려온다. <세이빙 MR. 뱅크스>의 엠마 톰슨을 비롯해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메릴 스트립, <필로미나의 기적>의 주디 덴치까지 할리우드 연기파 여배우들의 신작들이 대거 몰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이빙 MR.뱅크스_엠마 톤슨] 우선 4월 3일에는 영국이 사랑하는 여배우 엠마 톰슨이 열연한 <세이빙 MR.뱅크스>가 개봉한다. <세이빙 MR.뱅크스>는 세계적 명작동화 ‘메리 포핀스’를 영화화 하기 위해 나선 월트 디즈니와 까칠한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엠마 톰슨은 원작이 영화화되면서 마음대로 해석되거나 해쳐지지 않길 바라는 까칠한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뿐 만 아니라 각색상까지 수상한 다재 다능한 배우 엠마 톰슨은 이 외에도 골든 글로브, 에미상, 영국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한 독보적인 여배우이다. <세이빙 MR.뱅크스>에서 그녀는 실존 인물인 <메리 포핀스>의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싱크로율 100%의 신들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_메릴 스트립] 엠마 톰슨의 실제 절친한 친구이자 아카데미 시상식에 총 18회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세이빙 MR.뱅크스>와 같은 날 개봉, 경쟁을 펼친다.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밝혀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폭발 직전 가족의 비밀을 그린 고품격 막장 드라마로, 메릴 스트립 이외에도 줄리아 로버츠, 이완 맥그리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메릴 스트립은 여기에서 이혼 위기의 첫째, 사촌을 사랑한 둘째, 호색한과 눈 맞은 셋째까지 문제 많은 딸을 둔 악마 같은 성격의 독설가 엄마 바이올렛 역으로 분하여 연기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필로미나의 기적_주디 덴치] 한 주 뒤인 4월 10일에는 주디 덴치가 주연한 <필로미나의 기적>이 개봉한다. <필로미나의 기적>은 50년 만에 아들을 찾아나선 초긍정 꽃할매와 특종을 쫓는 기자의 웃음과 감동을 담은 실화 영화다.
 
이 영화에서 엉뚱 발랄한 초긍정 꽃할매로 변신한 주디 덴치는 아이를 잃었던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 필로미나 역할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56년의 연기 인생 동안 아카데미, 토니상, 골든 글로브, 로렌스 올리비에상 등 수 많은 수상 경력이 증명하듯 최고의 연기 내공을 지니고 있는 주디 덴치는 <필로미나의 기적>을 통해 풍성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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