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 참여하겠다 66.8%…들끓는 여론

현재 참여율은 48% 수준, 향후 참여 가능성 매우 높아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7/11 [11:42]

‘일본제품 불매’ 참여하겠다 66.8%…들끓는 여론

현재 참여율은 48% 수준, 향후 참여 가능성 매우 높아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7/11 [11:42]

현재 참여율은 48% 수준, 향후 참여 가능성 매우 높아

자유한국당 및 60대 이상 제외한 전 계층서 불매운동 참여 의사 높아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이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6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과 참여하지 않고 있는 국민은 각각 48%와 45.6%로 엇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향후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에는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8%가 답변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6.8%에 그쳤다. 

 

▲ 리얼미터의 여론조사결과,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율은 절반 수준이지만 향후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정당별로는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 지역별로는 호남‧부산·울산·경남(PK), 성별로는 여성이, 나이로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현재 참여’ 응답이 다수 분포했다. 

 

‘현재 불매운동에 불참하고 있다’는 응답은 정당별로는 한국당‧무당층과 보수층, 지역별로는 서울‧대구·경북(TK), 나이로는 60대 이상에서 다수 나타났다. 

 

중도층과 충청권, 경기·인천 및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정당지지층·이념성향·지역·연령·성별에서 ‘향후참여’ 의향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은 향후참여 의견이 44.5% 향후불참 의견이 45.9%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에서는 향후참여 의견이 44.8% 향후불참 의견이 40.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10일 전국 성인남녀 1만161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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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2019/07/12 [18:32] 수정 | 삭제
  • 참여는 자유지만 국란에는 동참해야.. 섬나라와 가꾸운 저쪽지역 사람들 어떻게 정신차리게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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