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경, '스페이스 크리오' 서 ‘Play the blues' 공연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2/08 [12:27]

김목경, '스페이스 크리오' 서 ‘Play the blues' 공연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12/08 [12:27]

국내 독보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김목경의 라이브 콘서트가 많은 팬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열렸다.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민안구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 크리오 홀’에서 ‘Play the blues'라는 주제로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의 콘서트가 개최됐다.

 

▲ 가수겸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 박명섭 기자


김목경은 전통 블루스와 포크, 컨트리 음악을 중심으로 30여 년간 블루스 밴드를 이끌어 오면서 6장의 솔로음반을 발매하며 국내외 다양한 공연과 콘서트, 클럽 등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3일간의 여행’, ‘멈추지 말아요’, ‘Play The Blues,’ ‘산을 돌아’, ‘부르지마’ ‘거봐 기타치지 말랬잖아’ 등 그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곡들과 에릭 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 등 유명 외국 블루스 곡 연주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 2013년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목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기타 브랜드 펜더 사 캘리포니아 코로나의 커스텀 공장에 초대돼 헌정 기타를 받기도 했다.   

 

공연을 기획한 스페이스 크리오 오카미라 대표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만 하다가 오늘은 특별한 공연을 하게 됐다” 면서 “송년파티라 생각하고 춤도 추면서 함께 즐기시라”고 말했다.  

 

김목경은 공연을 시작하면서 “우리 밴드는 블루스와 컨트리가 믹스된 음악을 한다. 생소하신 분들에게는 오늘 공연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대에 선 사람들과 관객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음향기기 전문회사 트루직에서 음향조정을 지원했다. 트루직 김도영 대표는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음향을 챙겼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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