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네 명의 남녀가 서로 우연히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또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코믹함을 섞어 적나라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연극에서는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올모스트메인’ 등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김선호가 댄 역을, ‘옥탑방고양이’, ‘극적인하룻밤’의 이지혜가 앨리스 역을 맡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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