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훔 우리요가’ ‘희망브리지’와 네팔 지진피해학교 재건공사 완료

민대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7/06 [18:00]

‘우리훔 우리요가’ ‘희망브리지’와 네팔 지진피해학교 재건공사 완료

민대식 기자 | 입력 : 2017/07/06 [18:00]
▲ 네팔 마헨드리니 학교의 신축건물 전경과 학생들 (사진=희망브리지)


지난 2015년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된 오지 학교의 재건에 힘을 보탰던 요가기부천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훔 우리요가'는 기부모임과 행사를 통한 모금으로 지원한 네팔 오지의 마헨드리니 학교 재건사업이 잘 진행돼 이제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훔 우리요가’에서는 지진이 일어난 이후부터 매달 진행한 기부모임 <우리훔 & 요가>에서 모아진 기부금 전액과 매년 진행하는 ‘우리 글로벌 말라(Woori Global MALA)'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지진피해복구비를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해 왔다. 

 

아시아 재난재해대응협의체(A-PAD)의 한국 대표 회원인 '희망브리지‘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포털의 모금 플랫폼을 통해 모금된 복구비와 ’우리훔 우리요가‘에서 모금해 전달한 복구비로 2016년 12월부터 마헨드리니 학교에 교사 1개동(2개 교실)의 건축을 시행해 지난 4월 완공했다.

 

이 학교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153여 km, 차량으로 6시간 이동 후 산길을 30~40분도보로 이동해야 도착하는 오지에 위치해 있다. 유아/유치부부터 8학년까지 총 117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11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우리훔 우리요가의 지속적인 후원금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학교 교실 및 부속시설의 건축뿐만 아니라 교육 부자재 지원 또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지원 등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훔 우리요가' 관계자는 “질병관리 본부 및 장기 이식 관리 센터와 연계해 '2017년 우리 글로벌 말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소 장기 이식 등록을 원하는 회원님들이 먼저 이번 달(7월 22일) 기부모임에서 ‘장기 기증 서약식’에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좋은 에너지 나눔에 이어 생명 나눔까지 많은 분들과 더 좋은 나눔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소개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민대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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