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국방문의 해 명예위원장직 수락…"한국 매력 알리겠다"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5/24 [11:36]

김건희 여사, 한국방문의 해 명예위원장직 수락…"한국 매력 알리겠다"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3/05/24 [11:36]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배우 차은우 씨와 행사를 보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앞서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께서 해외 순방하실 때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김 여사에게 명예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는 “저도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방문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2일 만난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가 보인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전하며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 전통시장, 사찰, 한국만의 독특한 미술, 건축, 고택 등을 직접 접하고 싶어하셨다”며 “이것이 세계인들의 한국여행 트렌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한국 관광홍보관을 방문한 유학생들과 만나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고국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많이 소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관광업종의 기업과 협회들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부기관을 비롯해 관광기업 대표, 관광업종별 협회, 유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해 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차은우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K-관광 협력단의 기업(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및 협회(박인숙 관광통역안내사협회장), 자원봉사단(프랑스 출신 재한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