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문화저널21 DB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으로부터 대구 달서갑에 단수추천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공관위 회의결과를 발표하며 "현역의원이 계신 곳이어서 오늘 아침까지도 논의했는데 최종적으로 단수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적 판단이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공천배제(컷오프) 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신청한 후보 중 유 변호사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며 "1등과 2등 후보 간 점수 차도 단수 의결을 할 만큼 유의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는 시스템공천 범위 내"라고 더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