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을'에 박성중 전략 재배치…여권 "신도시 재정비 적임자"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16:58]

'부천을'에 박성중 전략 재배치…여권 "신도시 재정비 적임자"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4/03/06 [16:58]

▲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 문화저널21 DB

 

더불어민주당이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경기 부천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재선 의원인 박성중 의원이 전략 공천되면서 여권 탈환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천을은 국민의힘 입장에선 험지로 지목될 만큼 민주당 초강세 선거구이긴 하나, 부천을에서만 3선(19~21대)을 지낸 설훈 의원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표심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특히 국민의힘이 부천을 탈환을 위해 도시행정 전문가인 박성중 의원을 투입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규제완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줬다.

 

실제로 부천을은 1기 신도시인 중동신도시가 자리하고 있는 선거구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규제완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앞서 윤 대통령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준공 후 30년 이상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을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안전진단 전에 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키로 한 바 있다.

 

여권 관계자는 “박 의원이 정부와 협의해 큰 무리 없이 효율적으로 중동신도시 재정비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인 만큼 진보영토에서 승산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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