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80억원 설계권 걸린 ‘가덕도신공항’ 공모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20:08]

총 880억원 설계권 걸린 ‘가덕도신공항’ 공모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4/03/13 [20:08]

 

14일부터 공고 > 28일 현장설명회 > 6월 24일 당선작 발표

1등 당선작은 760억원 상당 여객터미널 설계권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한다.

 

이번 공모는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동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참가등록을하고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 또한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를 위한 현장설명회도 28일 개최된다.

 

당선작은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24일 발표된다. 당선작은 7인의 심사위원이 디자인 우수성, 배치 및 내·외부 공간계획의 적절성, 수화물처리시스템(Baggage Handling System)의 효율성, BIM 적용 설계 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평가하여 선정한다.

 

심사에 앞서, 이용 편의성·접근성·안전성 확보를 위해 5개 분야(건축계획, 건축구조·시공, 여객서비스·수화물처리시스템(BHS), 공항보안, 시설배치·교통접근)에 대한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다.  

 

1등 당선작에는 약 760억원 상당의 여객터미널의 설계권, 2등 당선작에는 약 120억원 상당의 관제탑, 통합청사 등 부대건물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이용하기 편리하며, 안전한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이번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제안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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