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인들의 축제...별을 쏘다

배문희기자 | 기사입력 2010/05/10 [10:03]

세계문학인들의 축제...별을 쏘다

배문희기자 | 입력 : 2010/05/10 [10:03]
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소설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애란, 하들그리뮈르 헬가손, 박형서, 레나크론, 정찬, 주노디아즈

세계의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0 세계작가축제'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 주최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전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젊은 작가부터 원로 작까까지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작가정신을 향유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2008년도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주노 디아스(미국)를 비롯해 하들그리뮈르 헬가손(아이슬란드), 이민진(재미교포), 레나 크론(핀란드) 등의 소설가와 시인 이네스 아바시(튀니지) 씨 등 12명이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소설가 배수아·편혜영·김애란·박형서 씨와 시인 나희덕·권혁웅·김행숙·김민정 씨 등 12명이 참석한다.
 
작가들은 서울 남산에 있는 '문학의 집'에서 각자의 작품을 낭독한 뒤 '내 작품 속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문학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들을 만나려면 10, 11일에는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 14~16일에는 강남 코엑스를 찾아가면 된다.
 
10일에는 아동작가인 김혜진과 이보나호미엘레프스카, 소설가 김애란, 하들그리뮈르 헬기손, 박형서, 주노 디아즈, 정찬, 레나 크론 등의 낭독회가 열린다.
 
11일에는 기타무라 사토시와 김낭중, 배수아, 이민진, 현혜영, 안드레이 쿠르코브 등의 낭독회와 '작가들의 수다'가 열린다.
 
14일에는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코엑스를 방문해 사인회와 독자와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참가 작가들은 이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함께 1박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한국문학번역원 홈페이지(www.klti.or.kr) 참조.
 
문화저널21 배문희 기자 baemoony@mhj21.com
 

1>
기사제보나 보도자료는 master@mhj21.com / 보도자료 문의 02)2635-0100
본 기사의 저작권은 문화저널21 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