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화백, 서울시 교육감 취임준비위원장 선임

'신선한 인물' 발탁에 교육계 관심 집중

배문희기자 | 기사입력 2010/06/09 [15:17]

박재동 화백, 서울시 교육감 취임준비위원장 선임

'신선한 인물' 발탁에 교육계 관심 집중

배문희기자 | 입력 : 2010/06/09 [15:17]
시사만화가 박재동(57) 화백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취임준비위원장에 선임됐다. 지방교육의 수장인 교육감 취임식을 총괄하는 자리를 시사만화가가 맡게 된 것. 의외의 '신선한 인물' 발탁에 교육계에서는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당초 교육계 주변에선 수도 서울의 교육을 책임지는 서울시교육감이 갖는 상징성 때문에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비중있는 교육계 인사가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박 화백의 낙점은 예상외의 결과라는 분위기다.
 
진보성향의 곽 당선자는 서울 교육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려면 파격적이고 신선한 인물이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이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박 화백을 직접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화백은 촌철살인의 풍자와 해학으로 한국 시사만화계의 스타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시사만화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화저널21 배문희 기자 baemoony@mhj21.com
  1>
기사제보나 보도자료는 master@mhj21.com / 보도자료 문의 02)2635-0100
본 기사의 저작권은 문화저널21 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