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 출판물 기승, 작년대비 200%증가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08/10/01 [01:01]

불법 복제 출판물 기승, 작년대비 200%증가

박현수기자 | 입력 : 2008/10/01 [01:01]
정부가 지난 8월부터 1개월간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법 출판물 불법복제 서적을 집중 단속한 결과 총 203건의 불법출판물, 10,481부가 적발됐다.

정부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 달간 대학가의 출판물 불법복제 집중 단속의 일환으로 전국 8개 권역, 대학가 중심의 복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한 결과 총 253건 10,481부가 불법복제 등 저작권 위반 등으로 단속에 적발됐다.

단속에 적발된 도서를 살펴보면 국내작품 35%, 외국작품 65%로 외국작품이 많았으며, 적발된 권수는 작년보다 약 7,000여 권 증가한 10,481부가 적발돼 작년에 비해 2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대형 출판사에서는 불법 복사물 7,500부가 적발돼 전체 적발수량의 71%를 차지해 충격을 줬다.

경찰은 “불법복사 방지를 위해 ‘불법복사 지적재산을 훔치는 범죄행위입니다.’라는 문안을 제작 전국 서점연합회 대학서점협의회 복사업소 등에 4,000여 장을 배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 단속을 실시해 휴일 불법복사 영업을 막는데 주력했으며, 저작권 경찰이 처음으로 직접단속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단속결과 보도자료 배포 및 향후 단속의 효율화를 위한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상업적 불법복제가 다량으로 적발된(2개사)는 저작권 경찰 등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삶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예술전문분야의 선두주자“문화저널21”
[저작권자ⓒ문화저널21 & www.mhj21.com.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