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로 표현한 한국의 아름다움

청와대사랑채 2013주얼리문화제 개막

추성국 기자 | 기사입력 2013/09/10 [09:00]

주얼리로 표현한 한국의 아름다움

청와대사랑채 2013주얼리문화제 개막

추성국 기자 | 입력 : 2013/09/10 [09:00]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  9일 오후 5시 청와대사랑채에서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에서 주최한 2013 주얼리문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10일 부터 전시되는 이번행사의 개막식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홍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국디자인 진흥원 이태용원장, 주한 필리핀, 파키스탄 대사 등을 비롯한 주한 외국대사관 간부들과, 한국무역협회 장호근본부장, 월곡주얼리산업재단 이재호회장 등 관련기관, 업계대표, 참여작가, 협회 회원 등 이 참석했다.

박은숙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의 주얼리 디자인을 향한 열정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며 각별한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참여작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2013 주얼리 문화전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하여 전통과 현대의 만남, 한글 주얼리, 한국의 사계절 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기획되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은 우리의 전통문화에서 느낄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DNA와 현대의 주얼리를 융합한 작품들이며 한글주얼리는 한국의 정체성을 가장 잘표현한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또한 한국의 사계절은 한국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편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며 이번 행사에 전시된 작품들의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어 "2013주얼리문화제는 청와대사랑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자연의 멋, 한글의 우수성 등 선조의 지혜를 담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또한 "주얼리산업은 고부가가치 디자인 문화사업으로 도약 가능한 창조산업이다. 앞으로도 주얼리산업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발전시켜나가는데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모든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한국주얼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마련한 협회와 박은숙회장의 열정,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한국 디자인은 아주 짧은 시간에 세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어냈다. 오늘 제 2회 사랑채 주얼리 문화전을 통해 이제 한국 주얼리디자인의  문화적 우수성과 정체성을 세계무대속에 구현해 나가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우리 디자인계에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창제된 한글과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우리네 뜰을 모티브로 기획된 주얼리 전시작품들을 통해 한국디자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리가 기대한다. 우리나라 주얼리산업이,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한국의 디자인 제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려서 디자인 한류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리라 기대한다." 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평가와 격려, 그리고 기대를 밝혔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개막 테이프 컷팅행사에 이어 2층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전시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유명신 전시총괄운영위원장의 안내로 진행된 전시작품소개는 테마별로 전시작품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만남 부문에서는 채림 작가의  한국의 전통장신구인 노리개를 모티브로 비취, 산호, 호박을 소재로 디자인 된  '삼작', 정순희작가의 꽃신을 형상화 한  '색시'  외 다수의 전시작품들이 소개되었고,  한글주얼리부문에서는 박은숙회장의 학의 날개에  한글자음을 형상화 하여 '학의 비상, 한글의 비상' 이라는 염원을 담아낸  '비상' 유명신작가의의 '독도는 우리땅' 박양화작가의 '오름' 등 다수의 전시작품들의 모티브와 특징이 소개됐으며, 특히 한글주얼리에 주한외교관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어 소개된 한국의 사계는 보석 및 금속공예부문 대한민국명장인 오효근명장의 봄에피는 꽃과 물방울이 조화되도록 표현한 '사계', 이화영작가가 선보인 창덕궁후원을 주제로 한 '금원', 윤경아작가의 '무위자연' 등이 소개되어 전시된 다른 작품들과 함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관광명소인 청와대사랑채 2층에서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추성국 기자 park2@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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