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21=이영경 기자] 2014년 중극장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살리에르’가 대극장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원작으로,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진 인물 살리에르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의 고민과 갈등 등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모차르트로 열연 중인 배우 박유덕은 “살리에르의 내면 젤라스가 등장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모차르트 안의 젤라스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차르트 안의 질투, 고민 등을 관찰하는 것 역시 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로는 박유덕 외에도 최수형, 정상윤, 김찬호, 조형균, 허규, 채송화, 이하나, 이민아, 윤성원, 박세훈, 정지훈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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