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銀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 28일 최종 통보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 사실상 불발로 판단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2/27 [15:20]

[단독] 산銀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 28일 최종 통보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 사실상 불발로 판단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2/27 [15:20]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 사실상 불발로 판단

기존 상환유예 등 여신완화에 대한 효력상실 조치는 잠정 유보

 

KDB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노사 간의 자구계획안 합의가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향후 금호타이어와 관련된 논의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가 현재까지 노사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28일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방안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처리방안 및 공식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가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의 조치가 없을 경우 계속기업으로 존속이 어렵다고 사실상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업은행은 채권단 협의를 거쳐 모든 실행 가능한 처리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당초 기 결의사항인 상황유예 등 여신완화에 대한 효력 상실 조치는 잠정 유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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