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춤추게 하는 책 ‘훈련이 잘못됐습니다’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09:42]

개도 춤추게 하는 책 ‘훈련이 잘못됐습니다’

최재원 기자 | 입력 : 2020/08/07 [09:42]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교감을 할 수 있는 훈육법을 담은 도서 ‘훈련이 잘됐습니다’가 출간됐다.

 

도서는 강아지와 견주의 잘못된 교감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행동을 지적하는 데서 시작한다. 도서는 반려견과 견주의 실전 훈육 훈련법을 담고 있다. 

 

흔히 문제행동으로 여기는 대부분의 행동은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거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반려견 훈련을 할 수 없었기에 서로의 교감을 원활히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반려견이 보내는 감정신호를 읽으며 올바른 행동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교육하면 효율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한다. 영화배우 김수로는 “반려견의 마음을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라며 호평하기도 했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반려견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원리부터 서열에 대한 오해, 개의 소통 방식과 감정신호 읽는 법, 보상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는 긍정 강화 트레이닝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반려 생활을 올바르게 시작하기 위한 이해를 담은 첫 장을 시작으로 반려견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전반 사항에 대해 정리하고, 반려견의 언어를 이해하고 이들이 가진 두려움과 불안의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한편 포악한 공격성의 원인까지도 명쾌히 풀어주는 내용을 담았다. 

 

책의 저자 알렉스는 북미와 미국에서 10여 년 이상 반려견 행동을 교육받고 연구해온 전문가다. 전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동물 트레이닝 아카데미인 KPA(Karen Pryor Academy)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디스크독 월드 챕피언십인 스카이하운즈(Skyhoundz)의 국제심판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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