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제공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이사장 정원 이경숙)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재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예술감독 임재식)과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코로나 기간에도 27회 차례 우리가국 부르기를 유튜브를 통해 이어가고, 지금까지 33회에 걸친 서울예술가곡제를 열었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지난 1999년 마드리드에서 우리문화예술의 우수함을 우리 가곡, 민요, 가요 등의 프로그램으로 알리기 위해 지휘자 임재식에 의해 창단된 단체다.

나루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관람한 이경숙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이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들 단체는 업무협약은 양 단체가 스페인 문화탐방과 스페인에서의 한국가곡콘서트, 또 국내에서의 공동무대를 개최하는 등의 문화사업을 갖기로 했다.

정원 이경숙 이사장은 평소에도 우리가곡의 발전을 위해 소신과 철학으로 수많은 우리가곡의 음악회를 기획, 제작 지난 10여 년간(2013년 9월 9일 창립) 전문성악가, 비전문 성악가, 작곡가, 시인 등으로 구성된 5000여명의 온오프라인 회원들과 33회의 서울예술가곡제, 5회의 해외 공연, 10회의 달빛그린음악회, 13회의 국군초청음악회, 우리가곡 장학생 선발, 250여희의 기업체 및 시민단체 공연, 태안예술가곡제, 성남예술가곡제 등의 문화가 흐르는 지방자치단체 공연 6회, 청소년음악회 4회 등을 개최하여 우리가곡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의 임재식 예술감독은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이번 협약은 우리가곡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노 밝혔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매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국영tv인 Rtve를 통해 우리 음악을 스페인 전국에 방송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8월 내한하여 순회공연을 하는 등, 우리국민에게는 자긍심을 스페인 국민에게는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오는 11월 11일 가곡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12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마에스트로 서희태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미경, 테너 김동원, 바리톤 송기창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와 무대를 꾸미는 제34회 서울예술가곡제를 개최하고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베트남 호치민 음악대학 아트홀에서 청소년유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