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시가총액 1조원…38개월만에 사상최고가

이영경기자 | 기사입력 2013/04/03 [18:07]

지역난방공사 시가총액 1조원…38개월만에 사상최고가

이영경기자 | 입력 : 2013/04/03 [18:07]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시가총액(시총)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3일 국내 주식시장이 보합 횡보하는 상태에서 전년도 사상최고 실적달성과 지속적인 외국계 매수세를 통해 3월들어 시총 1조 클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장일인 2010년 1월29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9만9700원을 넘어 약 38개월만인 이날 10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5월 난방공사 주가는 최저치(4만7300원)까지 내려갔으나 하절기 전력피크에 대한 불안감과 발전사에 대한 성장기대감이 외국계 매수세로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20%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난방공사의 2012년 매출은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311억원으로 두 부분 모두에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3750원(배당수익률 약 4%)으로 결정됐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16개 지사에서 총 9개 발전설비(총 발전용량 1,582Mw)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말 전국 120만 세대 및 1900여 건물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약 125만세대와 2000여 건물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인터넷종합일간지(문화저널21), 한 주간 빅뉴스를 주간신문으로 보는 (이슈포커스 Weekly Issue Focus News),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월간지(이코노미컬쳐economy culture) 종합보도자료 수신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