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임명

21년만 非모피아 출신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4/03/06 [13:25]

수출입은행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임명

21년만 非모피아 출신

박현수기자 | 입력 : 2014/03/06 [13:25]
[문화저널21 = 박현수 기자] 신임 수출입은행장에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임명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을 제18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에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가 임명되지 않은 것은 1993년 퇴임한 이광수 전 행장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

이 신임 행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삼선고와 서강대 수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웨인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민간 금융계에 입문한 그는 대한투자신탁 사장,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우리은행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1년 우리은행장 취임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우리은행을 3년 연속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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