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하루동안 선박 5척 명명식

박현수기자 | 기사입력 2014/03/10 [15:03]

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하루동안 선박 5척 명명식

박현수기자 | 입력 : 2014/03/10 [15:03]

 
[문화저널21 = 박현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하루에 5척의 초대형 선박에 이름을 붙여 최대 동시 명명식 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김외현 총괄사장과 니콜라스 레모스 그리스 에네셀사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기존에 현대중공업이 세운 하루 4척을 뛰어넘어 전세계 최초로 5척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이름을 갖게 된 선박은 1만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모두 에네셀사가 발주했다. 이달 20일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1만5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33m, 폭 48.2m, 높이 26.8m 크기다. 1만3800TEU급은 길이 368m, 폭 51m, 높이 29.8m로 1척의 갑판 면적이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10월 한달 동안 12척, 2010년 6월에는 1주일 동안 10척을 명명해 각각 월간, 주간 최대 명명 기록을 세운바 있다.

phs@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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