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검찰의 윤미향 기소…정의연, “'억지 기소' 유감"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9/19 [20:44]

[이슈포커스] 검찰의 윤미향 기소…정의연, “'억지 기소' 유감"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09/19 [20:44]

[배소윤 아나운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전직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데 대해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은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검찰이 억지 기소, 끼워 맞추기식 기소를 감행한 데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윤 의원이 보조금 3억6천만원을 부정 수령하고 1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위반 △업무상횡령 등 총 8개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이사이자 정의연 이사 1명을 윤 의원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윤 의원과 공모해 사업 지원금 약 6천500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정대협 직원 2명을 기소유예 했습니다.

 

정의연은 15일 낸 입장문에서 검찰 수사의 계기가 된 이른바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은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고, ‘보조금 및 기부금 유용’ 등 지난 4개월 간 무차별적으로 제기된 의혹들이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함이 밝혀진바, 다시 한 번 허위 보도 등에 대한 언론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부 언론이, “제기된 의혹 대부분 기소”라는 프레임으로 다시 정의연을 매도하고 있음에 통탄을 금할 길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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