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1차 대유행 이후 최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2/12 [19:59]

[이슈포커스]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1차 대유행 이후 최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0/12/12 [19:59]

9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686명’을 기록하며 600명대 후반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주말을 지나면서 잠시 주춤하던 확진자수가 다시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700명선을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 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86명 늘어나 누적 3만94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수치는 대구‧경북과 신천지교회 등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있었던 2월 이후 최대기록입니다. 이날 신규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유입은 24명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4명, 경기가 214명, 인천이 4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2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1명, 충북 24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 5명, 충남‧경북 각각 4명, 대구 3명, 전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 등이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펍’ 5곳과 관련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중구의 시장에서도 14명이 감염됐습니다. 종로구 ‘파고다타운’과 기타 노래교실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수는 112명까지 치솟았고, 울산 남구 요양병원에서 100명 등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 상태지만 700명선을 넘어서면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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