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번주가 4차 유행 분기점”…방역 강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 있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해야”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4:59]

정세균 “이번주가 4차 유행 분기점”…방역 강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 있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해야”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4/06 [14:59]

조금이라도 의심증상 있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해야

괜찮다고 마음 놓는 순간에 위기 닥쳐참여방역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이번 한주가 4차 유행의 길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일상회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주변의 검사기관을 꼭 방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인천에서 호프집을 방문했던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되면서 동료 교사, 원생 등 18명이 추가 감염됐고 원장은 사망 후 감염사실이 확인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진단검사가 늦어져 추가확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1년 넘게 겪어 온 우리의 코로나19 경험에 의하면 괜찮아라고 하며, 너도나도 마음을 놓는 순간에 반드시 위기가 닥쳐왔다국민들께서는 언제 어디서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각심을 갖고 참여방역을 몸소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보건의 날을 맞아 그동안 헌신해준 의료진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는 점을 전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아직 코로나19와의 전쟁 중이지만, 정부는 그간 헌신해준 의료진 등에 국민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포상을 수여한다오늘 국무회의에서 포상안을 확정하고 다음주 포상행사를 열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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