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뜨면 예술이된다…‘뱅크시’展 아시아 최대 규모 개최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7:10]

그가 뜨면 예술이된다…‘뱅크시’展 아시아 최대 규모 개최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07/19 [17:10]

 

▲ 쇼온컴퍼니 제공

 

‘아트 오브 뱅크시’ 성수동서 '아시아 프리미어' 최대 규모

뱅크시 원작 포함한 150여 점 전시…얼리버드 판매 점유율 30%

 

비밀스러운 활동으로 전 세계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 전시가 한국에 온다.

 

오는 30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 위치한 더서울라이티움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약 460평의 공간에서 열리는 전시다.

 

뱅크시는 신비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2010년 '타임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레이디 가가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그러나 그를 알거나 봤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뱅크시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가 누군지 안다'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그의 정체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 투어는 지난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등 11개 도시에서 진행했으며, 7월 서울을 거쳐 이후 미주 투어가 예정돼 있다. ‘아트 오브 뱅크시’ 서울 전시는 '아시아 프리미어'라는 의미가 더해져 이전 11개국 전시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약 470평이라는 대규모로 진행되며, 특별히 디즈멀랜드 컨셉아트와 소품들이 추가되어 작품 선정과 구성에 신경을 더 썼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트 오브 뱅크시’ 서울 전시에는 뱅크시의 원작을 포함해 캔버스 작품과 포스터, 조각품 및 벽화 등 총 150여 점이 전시 또는 설치될 예정이며, ‘아트 오브 뱅크시’의 기획 의도이자 카피인 'We are all Banksy!', 'There is always hope'로 요약되는 뱅크시의 예술 정신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주최측은 ‘아트 오브 뱅크시’ 서울 전시를 앞두고 “대표 벽화 등 뱅크시의 예술 세계를 재현한 작품 외에도 'POW(뱅크시가 2003년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한 딜러) 인증'을 받은 뱅크시의 원작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휴무일 없이 192일간 서울에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힙(HIP)한 곳으로 알려진 성수동의 더 서울라이티움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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