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플레더마우스:박쥐'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 패션쇼 오디션 성료

이대웅 기자 | 기사입력 2021/09/03 [17:20]

오페레타 '플레더마우스:박쥐'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 패션쇼 오디션 성료

이대웅 기자 | 입력 : 2021/09/03 [17:20]

▲ 랑유 패션쇼 지원자가 실물 오디션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오페레타 '플레더마우스:박쥐' 공연 무도회장 파티 장면에서 특별 패션쇼로 펼쳐질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 패션쇼 오디션이 3일 오후 인천 서구 현대한화샤시산업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랑유 김정아 패션쇼 오디션에는 70여명의 전문 시니어 모델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의거해 그룹별로 인원을 나눠서 진행했다. 오디션 심사에는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로 부터 위임받은 2021 골드클래스 위너 겸 경남모델협회 최미곤 이사장이 맡았으며, 랑유 전속 홍보 모델인 진태리, 김리원, 박다인이 협력했다.

 

오디션에 참가한 시니어 모델들은 신장 170cm 이상에 워킹이 필수적으로 갖춰줘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오디션 합격 발표 후에는 추후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샵에서 면담 및 의상 피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 랑유 패션쇼 지원자가 실물 오디션 워킹을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베세토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오페레타 '플레더마우스:박쥐'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오페라타 '박쥐'는 19세기 유럽 귀족 사교계의 파티에서 벌어지는 장난과 복수, 사랑과 배신을 유쾌하게 그렸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으로 무도회장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와 유쾌한 대사로 이루어진 희극적인 요소를 담은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무도회장 파티 장면에 패션쇼 무대가 함께 연출될 예정이다. 해당 패션쇼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한국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은 아시아 최초 이태리 공식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가 함께한다.

 

▲ 2021 골드클래스 위너 겸 경남모델협회 최미곤 이사장이 지원자들에게 오디션 설명을 하고 있다.  © 이대웅 기자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는 지난 1976년 랑유패션을 설립한 뒤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 아랍에미리트 진출, 중국 상해 패션쇼 개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 방역 관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문화저널21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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