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 개막 앞두고 '중단 시위' 벌인 시민단체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0/19 [14:04]

아덱스 개막 앞두고 '중단 시위' 벌인 시민단체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10/19 [14:04]

 

▲ 지난 18일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행사장 앞에서 'STOP ADEX' 등의 피켓을 들고 ADEX 중단을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 / 아덱스저항행동 제공

 

19일부터 열린 ADEX(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제22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에서 아덱스 중단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가 열렸다.

 

아덱스저항행동은 심포지엄이 열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행사장에서 'STOP ADEX', '전쟁은 여기서 시작된다', '전쟁 장사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민단체는 저승사자 등의 복장을 하고 "살인 무기 사고 파는 아덱스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쟁과 이를 이루는 무기 전시 등의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이날 '무기 거래 촉진하고 평화 협력 방해하는 '죽음의 시장' 아덱스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인류가 새롭게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평화로운 협력을 가로막고, 무고한 이들의 고통을 담보로 성장하는 무기 산업을 무추기는 아덱스를 전면 중단할 것”과 “‘종전선언’을 호소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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