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2주째 ‘소폭 상승’

8월 셋째주 긍정평가 32.2%, 부정평가 65.8%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8/22 [10:02]

尹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2주째 ‘소폭 상승’

8월 셋째주 긍정평가 32.2%, 부정평가 65.8%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2/08/22 [10:02]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8월 셋째주 긍정평가 32.2%, 부정평가 65.8%

긍정평가 2주 연속 상승 29.3%→30.4%→32.2%

세 결집 효과…국민의힘 지지 1.8%p 오른 37.6%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첫째주 29.3%까지 내려앉았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8월 둘째주 30.4%, 8월 셋째주 32.2%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7.8%→67.2%→65.8%로 감소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좁혀졌다.

 

2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셋째주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높아진 32.2%, 부정평가는 1.4%p 낮아진 65.8%로 집계됐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0.4%p 감소한 2%였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가 8월 들어 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과 대통령실 인적쇄신 등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국정수행 지지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9%p↑, 36.0%→42.9%)에서 상승폭이 컸고 광주·전라(3.3%p↑, 13.1%→16.4%)와 인천·경기(3.0%P↑, 25.8%→28.8%) 등에서 긍정평가가 늘었다. 서울은 전주 대비 긍정평가가 1.6%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2.9%p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60대(6.8%p↑, 38.4%→45.2%)와 70대 이상(2.5%p↑, 46.0%→48.5%)에서 지지율이 상승,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2.8%p 상승하는 등 기존 지지층 세결집이 가시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덩달아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도 역시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8월 셋째주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7%p 하락한 44.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8%p 오른 37.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8%p 상승한 4.2%, 기타정당은 0.1%p 상승한 2.0%, 무당층은 0.1%p 상승한 11.9%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이 응답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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