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어 전주까지…국제영화제 수상작 국회서 본다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2/25 [15:31]

부산 이어 전주까지…국제영화제 수상작 국회서 본다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3/12/25 [15:31]

▲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겸 배우 정준호(왼쪽 3번째),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왼쪽 4번째),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 3번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오른쪽 1번째) / 국회 제공

 

국회문화극장서 영화제 수상작 상영

이광재 사무총장 "침체된 영화산업 부흥 지원" 

 

국회사무처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도 국회문화극장에서 선보인다.

 

25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국회문화극장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사무처와 전주국제영화제가 문화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국회문화극장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독립·예술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회문화극장은 문화를 매개로 한 국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10여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문화행사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국회문화극장 콘텐츠의 질적 강화를 위한 우수 영화 선정 및 수급(전주국제영화제) ▲영화 상영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상영장소와 장비 제공 및 사업 홍보(국회사무처) 등을 추진한다.

 

국회는 내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상영과 함께 영화의 창작 과정을 다각적으로 들여다보는 감독·배우 초청 '무비토크'로 국회문화극장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6월 영화의전당과 업무협약(MOU)을 한 후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을 국회문화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예술은 시대를 이끌고 지역을 살리는 힘이 있다"며 "침체된 영화산업이 부흥하여 전주국제영화제가 세계적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cjk@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