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취재 최재영 목사, 통일TV 설립해 北찬양‧선전물 송출”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2/02 [14:23]

“몰카취재 최재영 목사, 통일TV 설립해 北찬양‧선전물 송출”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4/02/02 [14:23]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이한수 기자

 

박성중 의원 “통일TV 설립에 관여한 민주 인사 색출”

“방심위는 유튜브에 버젓이 남아있는 이적 영상물 심의해야”

 

몰래카메라 취재로 물의를 일으킨 최재영 목사가 북한 이적 영상물들을 송출해 지난해 1월 중당된 통일TV 부사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일 “통일TV는 문재인 정부 때 다수의 북한 체제를 찬양‧선전하는 영상물을 IPTV에 송출했으며, 특히 이 영상물은 최재영 목사 측이 북한과의 공급 계약을 맺고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통일TV의 이적영상물을 공급한 북한의 ‘저작권사무국’과 ‘선전선동부’와의 대북 저작권 계약은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개인‧단체도 저촉되어 자산압류 등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출한 영상물에 북한의 사회주의체제를 선전하는 내용이 노골적으로 담겨 있으므로 국가보안법상 찬양 선전죄와 이적표현물 반포죄에도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향해서도 “통일TV의 영상물이 유튜브에 해당 채널에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구글에 즉각 삭제조치를 요구해야 하며, 최재영 목사가 국기문란 사기취재를 자행한 영상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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