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옥새 들고 나르샤(?) 옥새 본 적도 없어”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2/05 [17:13]

김무성 “옥새 들고 나르샤(?) 옥새 본 적도 없어”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4/02/05 [17:13]

  © 문화저널21 DB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옥새 들고 나르샤’라는 누명을 지금 8년째 뒤집어 쓰고 있는데, 분명한 사실은 저는 지금까지 옥새를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2016년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김 전 대표는 당시 공천관리위원회가 내린 일부 부당한 공천 결정에 반발하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대표가 “공천장에 옥새를 가지고 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옥새 들고 나르샤’라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김 전 대표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올린 공천 결정 중에는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후보를 밀어내고 3, 4등 후보를 공천하는 등 명백히 부당한 경우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대해 제가 의결을 거부하자 당 홍보위원장이 ‘김무성 옥새 들고 나르샤’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만들어 SNS에 퍼뜨렸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저는 정치적으로 타협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명백히 잘못된 공천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옥새를 가지고 다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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