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병수, 북·강서갑 출마 수락 "당 위한 일이라면"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2/07 [11:17]

與 서병수, 북·강서갑 출마 수락 "당 위한 일이라면"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4/02/07 [11:17]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한수 기자

 

"나라와 당 위한 일, 소명 다하겠다"

"북구, 새로운 도시로 바꿔낼 자신있어"

 

서병수 국민의힘(부산 부산진구갑·5선) 의원이 당의 결정을 따라 험지 출마를 결정했다.

 

서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겨운 도전이 되겠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며 "나라와 당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간에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은 서 의원에게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구·강서갑(전재수) 출마를 권고했다.

 

서 의원은 "4년 전에도 당의 부름을 받아 부산진구갑 출마했다"며 "부산이라는 전체 선거 판도를 이끌어 달라고 하면서 저를 전략공천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께서 내린 명령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낙동강 벨트라 불리는 북구·강서구갑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 받았다"며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 각오는 한결같다. 나라와 당을 위한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도전이 되겠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더했다.

 

그는 부산진구갑 주민들을 향해 "지난 4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제가 정치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고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줬다. 부산진구갑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과 세웠던 계획은 앞으로도 계속 챙겨서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북구 주민들에게는 "북구를 시민들이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시로 바꿔낼 자신이 있다"며 "감히 말씀드리는데 전 일 앞에서 주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국회 권력을 교체해내야 한다. 국회 권력까지 교체해내야 비로소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이번에도 가장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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