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 대통령 KBS 신년대담 "불망초심의 자세 보여줬다"

신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2/08 [09:22]

권성동, 尹 대통령 KBS 신년대담 "불망초심의 자세 보여줬다"

신경호 기자 | 입력 : 2024/02/08 [09:22]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 7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KBS 신년대담에 대해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를 보여주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고물가, 고금리 등 민생 문제에 대한 현실적 진단과 국민 이해를 구하며,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코리아디스카운트 극복, 노사 윈-윈 등 경제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 제2부속실 및 특별감찰관, 당정관계,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솔직한 답변은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면서 "국정의 방향과 기조만큼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라며 "이를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구조개혁의 의지가 없고 후진국형 포퓰리즘에만 몰두해 왔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여당은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고, 일부 분야는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개혁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은 대한민국 구조개혁의 막차와 같다"며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 오십 리도 오지 않았으니 더더욱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활은 휘어질 수 있기에 화살을 멀리 쏠 수 있다. 이처럼 유연함이 강함으로 되기도 한다. 정치는 더욱 그렇다.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받드는 것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민심과 함께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저부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당시 전국을 누비며 호소했던 그 절박함을 다시 새기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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